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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하면 누구나 떠오르는 고장은 제주도
서귀포 아니겠어요.
가로수들이 귤나여서
신기하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나라에 귤이 처음 들어온 것은 삼국시대인 통일신라 시기로 추정됩니다.
특히, 문헌상으로는 《삼국사기》에 신라 성덕왕(702-737) 때 귤이 언급된 기록이 있으며,
중국에서 불교문화와 함께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귤을 진상품으로 지정하여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된 귤을 왕에게 바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의 온화한 기후가 귤 재배에 적합해, 자연스럽게 제주도를 중심으로 귤 농사가 확산되었고,

이후 현대까지 제주산 귤이 우리나라 대표 귤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귤 재배는 주로 남부 지역, 특히 광둥성, 푸젠성, 저장성, 장쑤성 등의 온난한 지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지역들은 아열대 기후로 귤나무가 잘 자라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대 중국의 농서인 《제민요술》이나 《본초강목》에도 귤 재배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이미 오래전부터 중국 남부 지방에서 귤 재배가 활발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귤이 처음 들어왔을 때는 주로 약용이나 진상품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귤은 신라와 고려 시대에 왕실과 귀족들만 접할 수 있는 귀한 과일이었기 때문에 흔히 상위 계층에서 약재로 쓰거나 제사, 의례에서 공물로 사용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귤은 제주도에서 왕에게 바쳐지던 진상품이었으며, 특히 임금에게 올리는
귀한 과일이어서 일반 백성들은 거의 접할 기회가 없었을 겁니다.
귤껍질과 속을 약재로 사용하기도 했고, 임금은 겨울철에 신선한 귤을 받아 차례로 나누어 먹었다고 합니다.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경우에는 귤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귤의 효능
면역력 강화: 비타민 C가 많아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며,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 건강: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 노화 방지에 좋으며, 콜라겐 형성을 도와 피부 탄력을 유지해 줍니다.
소화 개선: 귤에 포함된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혈관 건강: 귤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가 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도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 시 간식으로 좋습니다.

※귤을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
위산 과다 환자:
귤의 산성 성분이 위산을 자극할 수 있어,
위염이나 위궤양 환자에게는 조심할 필요가
있고요.
당뇨 환자:
귤에 과당이 들어 있어, 당뇨 환자가
과다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자:
귤에는 칼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신장이 약한 경우 칼륨 배출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귤이지만,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적당량만 섭취하거나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감귤의 역사
#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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